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문단 편집) === 황광희x개코 - 당신의 밤 (feat. [[오혁]]) === [youtube(UsO_bNz8fjM)] [youtube(PDa8KlZDAFA)] >"일제강점기에 유관순 열사는 태극기로 맞서고, 윤봉길 의사는 폭탄으로 맞섰다면 윤동주 시인은 펜으로 저항하신 분이에요.[* 실제로 해당 방송분에서는 윤동주가 독립운동가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동주 시인은 늘 이 나라를 위해 좀 더 저항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했는데, 그 부분을 오늘날에 빗댄 거죠. 상당히 공감되고 감동스러운 무대였던 것 같아요.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 - [[설민석]] 시인 [[윤동주]]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윤동주 기념관에서 윤동주를 연구한 김응교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창씨개명으로 바꾼 자신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며 한글로 시를 쓴 윤동주를 기리는 뜻으로 외래어를 쓰지 않고 곡을 쓰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후 완성된 곡을 보면 그 뿐 아니라 가사의 부분 부분이 윤동주의 시로부터 모티브를 따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개코는 영화 '[[동주(영화)|동주]]'에서 주사를 맞으려 줄 서 있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광희는 지루한 문학시간을 보냈는데 시에 대해 몰랐다는 이야기를 가사로 넣으면 어떨까 의견을 냈다. 결국 최자의 조언에 따라 팬레터 같은 가사를 쓰기로 결정. 광희가 책상 앞에 앉아 랩을 하면 어떨까 하는 말도 했는데, 이것은 무대에 일부 반영되었다. 공개된 곡은 대호평을 받았다. 탑클래스에 속한 개코의 실력답게 멜로디, 가사 뭐 하나 부족함 없는 아름다운 곡이란 평가. 오혁이 피쳐링했고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진중한 곡이 나왔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광희의 랩이 일취월장했다는 것. '에픽하이 극초기 시절 타블로 같다'는 평도 있다. 무대에서 백업 댄서들은 하얀 가면을 쓰고 검은 옷을 입었고, 광희, 개코, 오혁도 마찬가지로 검은 옷을 입어 진중한 연출을 했다. 무대 뒤에 윤동주의 시가 한 글자씩 새겨지고, 앞에 '부끄러움' 을 상징하는 가면을 쓴 백댄서들이 가사에 맞춰 분위기를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인상깊다. 오혁의 피쳐링 또한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는다. 다른 노래들과 마찬가지로 현 시국에 대한 비판이 군데군데 녹아있다. 멜론 차트에 위대한 유산 특집 노래 중 가장 오래 남아있고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2 문학 천재교육 교과서에 소개되어있다. ||<:> '''{{{+4 당신의 밤}}}''' {{{-2 황광희 X 개코 (feat. 오혁)}}} [[별 헤는 밤|별 하나에 추억과[br]별 하나에 사랑과[br]별 하나에 쓸쓸함과[br]별 하나에 동경[br]별 하나에 시와[br]별 하나에 어머니]] [[서시(윤동주)|당신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br]한 점 부끄러움이 없길[br]당신의 삶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br]사랑할 수 있길]] 때론 사는 게 허무하고 무기력할 때 [[쉽게 씌어진 시|당신의 육첩방을 밝혔던[br]등불을 기억할게]] [[주입식 교육|난 왜 느끼지 못하고 외우려 했을까]] 용기내지 못하고 뒤로 숨으려 했을까 그에게 총칼 대신 연필 끝에 힘이 있었기에 차가운 창살 건너편의 하늘과 별을 바라봐야했네 나의 이름 나의 나라가 부끄럽지 않게 오늘도 나아가야지 흙으로 덮여지지 않게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당신의 밤 당신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길 당신의 꿈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길 비판이나 비아냥이 싫어 머뭇거리던 입가 [[자화상(윤동주)|뒤돌아 걸어가는]] 시대 뒤에 고개 숙인 내가 밉다 난 한국인 난 한국사람 근데 난 아직 두려워 [[촛불시위|촛불]][[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위의 바람]] [[창씨개명|잃어버린 이름]]과 [[일제강점기|나라 없는 설움]]과 죄책감이 섞인 철인의 자화상 왠지 모를 위로 덕에 겨우 겨우 일어나 딛는 어린아이의 걸음마 오늘 밤은 어둡기에 당신이 쓴 시가 별이 돼 광장 위를 비추는 빛이 돼 비추는 빛이 돼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당신의 밤 하나 둘 셋 넷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 하나 둘 셋 넷 알 수 없네 [[생체실험|팔위로 새겨져있던 멍]] 만주에서 일본까지 쓰여진 삶의 궤적을 따라 내 맘도 천천히 쫓아 걸어가지 누구의 덕이기에 나는 내 나라와 이름으로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지 몰라도 그대는 정정당당했던 작지만 명예로운 이 나라의 시인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헤던 당신의 밤 [[파일:무한도전 위대한 유산.jpg|width=1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